‘복지형 태양광발전소’ 추진… 운영 수익 재원으로 활용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SK E&S가 태양광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복지사업 자금으로 활용하는 사회적가치 장출 모델 발굴에 나선다.
SK E&S는 11월 19일 광양시·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복지형 태양광발전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형 태양광발전소는 태양광발전소 운영 수익을 복지사업 재원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모델이다. 기존 일회성 기부금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복지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광양시 공용주차장 3개소에 들어설 복지형 태양광발전소는 2MW 규모로 건설된다. 캐노피 형태로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SK E&S는 기부금 10억원을 기탁해 태양광설비를 구축하고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은 태양광 운영으로 얻은 수익을 지역 복지사업 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광양시는 무상임대와 인허가 등 정책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추형욱 SK E&S 사장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지역 상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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