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지속가능 에너지복지로 ESG 실천
서울에너지공사, 지속가능 에너지복지로 ESG 실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10.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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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소리샘복지관에 제23호 햇빛태양광발전소 준공
한국에너지공단·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협력
삼성소리샘복지관에서 진행된 제23호 햇빛행복발전소 준공식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소리샘복지관에서 진행된 제23호 햇빛행복발전소 준공식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태양광설비를 통한 지속가능한 에너지복지로 ESG 경영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10월 21일 서울 동작구 소재 삼성소리샘복지관에서 제23호 햇빛행복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을 비롯해 김정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이항묵 서울삼성원 이사장, 김진수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부장, 김진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삼성소리샘복지관에 설치된 22.5kW 규모 태양광설비는 복지관 내 에너지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일시적인 에너지복지를 지속가능한 복지로 전환시켰다는 의미를 갖는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제는 에너지복지도 변화해야할 때”라며 “일시적으로 지원해주는 것보다 복지라는 것은 지속가능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햇빛행복발전소는 소내 소비 전기를 충당할 수 있고 그로 인한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복지관에 실질적으로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에너지복지와는 차이가 있다”며 “서울에너지공사는 ESG 경영 실천기업으로서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뿐만 아니라 공사만이 할 수 있는 복지를 더 많이 고민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에너지공사가 출범한 이후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복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온 것 같다”며 “이번 햇빛행복발전소 준공을 통해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에너지공기업으로 나아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항목 서울삼성원 이사장은 “서울에너지공사와 에너지공단 그리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친환경에너지로 더욱 깨끗한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매년 전기요금 절감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진수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부장은 “2019년부터 매년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 복지시설 태양광 설치를 하고 있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서울에너지공사에 더욱 열심히 조력하겠다”며 격려 인사를 전했다.

김진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2020년부터 나눔명문기업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서울에너지공사의 꾸준한 나눔활동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사와 함께 친환경에너지의 가치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추진한 햇빛행복발전소사업은 현재까지 24개 복지시설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부터 에너지공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가 사업기획과 재정을 담당하고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태양광 건물지원사업 보조금과 시공업체를 지원한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전달과 대상지역 추천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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