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중소기업 창업생태계 조성
남동발전, 중소기업 창업생태계 조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0.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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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해드림 비즈(Biz) 플랫폼’ 운영
단계별 창업기업 성장 지원방안 마련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그린·디지털 창업기업을 발굴한다. 또한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협력기업을 확보하기로 했다.

남동발전은 10월 20일 ‘창업 해드림 비즈(Biz)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창업기업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이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돕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창업기업 5년 생존율이 30%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단계적 성장 지원을 바탕으로 창업기업 지속성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남동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창업기업 성장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특히 기업이 창업 이후 매출부진, 자금난 등으로 사업화를 실패하는 데스 벨리(Death Valley) 기간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남동발전은 친환경·디지털 분야에서 핵심기술을 확보한 협력기업을 직접 발굴해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동발전은 1단계 진입단계(Start-up)에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창업 기반을 마련한다. 2단계 생존단계(Unbroken)에선 사업화 지원, 전담멘토 운영을 통해 창업기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3단계 도약단계(Net-profit)에선 국내·외 판로지원 등 창업기업 매출 성장을 지원한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실업 해소 등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혁신적 기술개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가속화하는 에너지 전환 환경에서 미래성장기술 확보는 물론 유망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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