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비대면 감사 노하우 국내외 공유
한전KPS, 비대면 감사 노하우 국내외 공유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10.20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영상·매뉴얼 배포··· 해외 감사기구 대상 강의
한전KPS 전경
한전KPS 전경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비대면 화상감사시스템인 ‘랜선 Audit’을 구축한 한전KPS가 국내외 감사기구를 대상으로 관련 노하우와 매뉴얼 전파에 나서고 있다.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랜선 Audit의 효율성을 확인한 감사원과 전라남도교육청 등 19개 공공기관에 운영체계와 매뉴얼을 제작해 전파했다. 또 랜선 Audit 관련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한국감사협회 300여 회원사에 배포하는 한편 감사연구원 전문가 세미나와 감사교육원 4급 승진자 대상 교육에 참여해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지난 6월 세계감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세계감사인 대회’에서는 전 세계 감사인들에게 비대면 감사 운영체계와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감사교육원이 주관한 ‘해외 감사기구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에 초청 받아 라오스와 몽골의 감사기구 관리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감사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베트남 감사기구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강의가 예정돼 있다.

한전KPS는 현재 우루과이·인도·남아공·마다가스카르 등 해외사업장의 종합감사를 비대면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랜선 Audit 시스템을 특허출원해 심사 중이다.

강동신 한전KPS 상임감사는 “랜선 Audit이 비대면 감사의 표준모델로 세계에 정착한다면 감사 수행에 따른 코로나 감염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비대면 감사 노하우 전파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