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력거래소가 주최하는 ‘제17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SICEM 2021)’가 10월 8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다.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시대에 전력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현황과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시장의 대응’에 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노재형 건국대 교수는 재생에너지 변동성 수용을 위한 한국 도매전력시장 개선 방향을 소개한다. Joe Eto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수석고문은 신재생에너지 주파수제어와 계통 관성 기여방안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Michael Pollitt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영국과 유럽의 전력시장 사례를 발표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시장의 준비사항’을 주제로 열리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승완 충남대 교수(재생에너지 중심 계통에서의 전력시장 설계) ▲이태의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탄소중립을 위한 섹터커플링 의미·역할) ▲Julian Leslie 내셔널그리드 처장(2025년 영국 탄소제로 계통운영 계획)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인 참관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발표내용은 전력거래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력거래소 대외협력실(061-330-8202, 8206)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www.kpx-sice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