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탄소중립·환경경영 의지 선포
중부발전, 탄소중립·환경경영 의지 선포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8.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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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엠블럼·슬로건 선포식 개최
환경경영전략 추진 구심점 기대
김호빈 사장(오른쪽)이 한국중부발전 환경 엠블럼 및 슬로건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호빈 사장(오른쪽)이 한국중부발전 환경 엠블럼 및 슬로건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8월 11일 환경경영 추진의지와 상징성을 내포한 환경 엠블럼과 슬로건을 선포했다.

중부발전이 만들어 가는 깨끗한 세상을 상징하는 환경 엠블럼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한 2050 탄소중립 달성 ▲환경보전과 자원·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중부인의 에코-미 라이프(Eco-Me Life) 등 환경경영 지향점을 담았다.

중부발전은 지난 4월 ESG 경영 선도를 위해 ‘사회적 가치 구현 종합 추진계획’을 선포했다. 이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2025년까지 82% 감축한다. 버려지는 하수처리수와 빗물을 재이용해 용수 절감과 가뭄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복합화력 지상부 공원화, 서천화력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등 생태계 복원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6월 사내·외 전문위원 15명으로 구성된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발족했다. 또한 에너지 전환기 문제점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실효성 있는 2050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마련 중이다.

중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해 137개 사업에 64억원을 투자한다. 26만톤의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에너지 취약지역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벙커C유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의 사용연료를 LPG·LNG 등 청정연료로 전환하는 사업, 저효율 공장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사업 등이 있다.

중부발전은 또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를 위해 회사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도 금지했다. 발전소 소재지역 카페와 함께 텀블러 더블할인 제도 시행, 폐플라스틱 업사이클 중소기업 지원 등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ESG 경영 핵심인 환경경영의 지향점을 상징하는 환경 엠블럼이 중부발전 환경경영전략 추진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부발전은 친환경 경영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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