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탄소중립·산업안전 앞장
남부발전, 탄소중립·산업안전 앞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7.19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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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이낙규 생산기술연구원장(오른쪽 세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7월 19일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하는 모습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이낙규 생산기술연구원장(오른쪽 세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7월 19일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하는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7월 19일 부산 본사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50년 발전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안전한 발전소 현장 구현을 위해 기술개발, 실증사업 협력, 기술교류 활성화도 추진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소 융·복합 발전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발굴, 공동수행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융·복합 로봇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관련분야 기술교류 및 자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남부발전은 2050년 발전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석탄발전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로 대체한다. 현재 수소, 암모니아 혼소발전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산기술연구원은 국가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최근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청정기술, 로봇, IT 기술 등을 접목한 미래 융합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양 기관은 저탄소 친환경 발전기술, 중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고위험개소 원격감시 로봇 등 탄소중립과 산업안전을 위한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낙규 생산기술연구원장은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탄소중립과 산업안전 선도를 하겠다”며 “생산기술연구원이 가진 기술과 역량을 통해 우수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도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다양한 경험을 접목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것”이라며 “다양한 로봇기술의 현장적용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친환경·안전 중심의 가치가 체화된 ESG 경영을 위해 견고한 협력체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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