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정읍 과학&발명 체험 한마당’ 열려
‘2007 정읍 과학&발명 체험 한마당’ 열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05.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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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전북교육청 공동 주최, 과학원리 이해와 체험의 장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창규)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과학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민들에게 과학과 발명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2007 정읍 과학&발명 체험 한마당’을 지난 5월 19일 전북 정읍시 동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가졌다.

전라북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한마당은 과학체험 학습 기반이 취약한 지역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과학적 현상의 개념과 발명의 원리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한마당은 발명과 과학을 큰 테마로 ▲전시 마당 ▲시연 마당 ▲과학체험활동 마당 등으로 나눠 30여 가지의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체험거리가 제공됐다.

발명품 전시마당에서는 ▲워킹 로봇과 로봇팔 ▲창의적 진동카 ▲여치집 만드릭 ▲압화 책갈피 ▲날아라 호버크래프트 등 지역 초·중·고생들이 만든 창의적인 발명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알코올 권총 ▲헬륨가스로 목소리 바꾸기 ▲태양흑점 관측 등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들도 다채롭게 꾸며졌으며 발명만화, 발명 캐릭터 전시 부스도 마련됐다.

이번 ‘2007 정읍 과학&발명 체험 한마당’을 주최한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도 자체 부스에서 우주식품과 방사선 육종 신품종 종자, 녹생토, 고관절 등 원자력 및 방사선을 이용한 연구 성과물을 전시했다. ▲산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화학산호 제조 체험 ▲액체질소를 이용해서 오렌지, 바나나, 장미, 풍선 등의 물리적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액체질소 마술체험 코너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변명우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장은 “전북 최초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정읍에 둥지를 튼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에 보내주신 지역민들의 성원에 작으나마 보답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정읍의 꿈나무들이 과학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과학과 발명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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