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국내 해상풍력 기업 해외진출 지원 나서
에너지공단, 국내 해상풍력 기업 해외진출 지원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7.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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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청과 해상풍력 공동워크숍 개최
한국에너지공단은 6월 30일 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청(ADEME)과 ‘한-불 해상풍력 공동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김상준 에너지공단 팀장(왼쪽 첫 번째)이 국내 해상풍력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6월 30일 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청(ADEME)과 ‘한-불 해상풍력 공동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김상준 에너지공단 팀장(왼쪽 첫 번째)이 국내 해상풍력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국내 해상풍력 관련 기업과 프랑스 기업 간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6월 30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한-불 해상풍력 공동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앞선 2016년 에너지공단과 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청(ADEME)이 기후변화·에너지관리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계기로 열리게 됐다.

한국 측에서는 에너지공단을 비롯해 두산중공업, 세아제강, 신라정밀, 현대중공업이 참석해 해외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프랑스 측에서는 ADEME과 GE France, SAIPEM, IDEOL, Dolphines, SBM offshore 등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 참석자들은 양국의 해상풍력산업 현황·성과를 살펴보고 현재 추진 중인 양국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물론 제3국 공동진출 협력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아르누 르로아 ADEME 사장은 “에너지공단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이번 워크숍을 열게 돼 기쁘다”며 “양국 기업에게 해상풍력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ADEME과의 공동워크숍은 양국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소개하고, 실질적으로 협업 가능한 해외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세계 해상풍력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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