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워크 다이어트로 업무효율 높여
동서발전, 워크 다이어트로 업무효율 높여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6.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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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공감대 형성··· 일하는 방식 혁신
대국민 서비스·업무 생산성 향상 기대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향식(bottom up) 조직 혁신을 도모한다.

동서발전은 6월 15일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업무, 관행적·비효율적인 업무를 줄이는 워크 다이어트(Work Diet)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안전, 환경, 동반성장,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워크 다이어트는 전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상향식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직원들이 중요도에 따라 업무를 분류한 후 비효율 업무를 제거하거나 간소화 또는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발전은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회의체 시간·횟수 단축, IT기술을 활용한 정보화·전산화 등 ▲업무 제거 ▲간소화 ▲개선의 3대 분야에서 113개의 워크 다이어트를 추진한다. 업무 줄이기 실행력 제고를 위해 향후 처·실장 주관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각 개인의 경험과 전문성이 극대화될 수 있는 혁신하는 회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 질과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고 직원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혁신체계를 수립하는 등 ▲공공기관 혁신 ▲기술·아이디어 혁신 ▲업무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지난 4월 취임사에서 “혁신의 목적은 변화가 아니라 일을 잘하려는데 있다”며 “안전과 환경,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한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가장 잘하는 방법을 새롭게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6월 22일 MZ세대와 소통 간담회를 실시한다. 앞으로도 기업문화 혁신과 소통경영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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