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2050 탄소중립 힘 보탠다
서울에너지공사, 2050 탄소중립 힘 보탠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6.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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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에너지와 연료전지 공동개발… 친환경차 충전인프라도 확대
다양한 색상의 건물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이 설치된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전경
다양한 색상의 건물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이 설치된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전경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그린뉴딜과 그린모빌리티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6월 10일 귀뚜라미에너지(대표 이명호)와 2050 탄소중립 전환에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공동사업으로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친환경 전기차·수소차 충전인프라 개발 ▲소규모 전력자원·수요반응자원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동안 서울시 전력자립률 향상을 위해 연료전지사업을 추진해온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송분야인 전기차·수소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의 보폭도 넓히게 됐다. 기존 운영 경험을 살려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한 그린뉴딜 사업에 저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에너지는 도시가스 공급을 비롯해 CNG충전, 분산형 연료전지, 수소·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 내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한 분산자원으로 소규모 전력자원·수요반응자원(DR) 사업도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전기차·수소차 보급·확대를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에도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선 에너지 전문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귀뚜라미에너지와 힘을 모아 친환경 연료전지와 전기차·수소차 충전인프라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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