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사이버 보안 기술 워크숍 열려
원전 사이버 보안 기술 워크숍 열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05.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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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주관, 원전 시설 사이버 위해 요소 및 해결책 모색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창규) 계측제어인간공학연구센터는 원자력 시설의 사이버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원전 사이버 보안 기술 워크샵’을 5월 17일 연구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개최했다.

원자력 발전소 등 원자력 시설의 사이버 보안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실무자간의 토의를 통해 사이버 위해요소를 공유한 뒤 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제어시스템 사이버 보안 동향 ▲기업 보안위협과 사례 ▲정보보안 기술 국제표준화 현황 ▲원전 계측제어계통 사이버 보안 규제방안 등에 관한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이 이뤄졌다.

한국원자력연구원 계측제어인간공학연구센터는 가동중인 원전 등 원자력 시설의 사이버 보안을 확립하기 위해 네트워크 분석, 사이버 위협 분석, 사이버 취약점 및 위험 평가, 시스템 보호 및 정보보증, 침입탐지 등 관련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마련 중에 있다.

특히 사이버 위해에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키 위해 연구원내 네트워크를 테스트베드로 이용, 원자력 안전 감시망을 형성하여 일정기간 시험, 분석한 후 향후 원자력 산업의 보안 대응 방안을 마련, 표준화하는데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 계측제어인간공학연구센터는 지난 2005년 원전 통신망 관련 국제표준 전면개정 연구를 수임해 2009년 완성을 목표로 수행중이며 또한 산업자원부가 지난 4월 선정한 IT기반 원전 통신망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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