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식 원안위원장, 주요국 원자력 규제기관장과 화상회의 참석
엄재식 원안위원장, 주요국 원자력 규제기관장과 화상회의 참석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1.05.12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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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국 규제기관장들과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규제 강화방안 논의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5월 10일 집무실에서 미국 등 9개국과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 화상회의를 갖고,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규제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5월 10일 집무실에서 미국 등 9개국과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 화상회의를 갖고,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규제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5월 10일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화상회의에 참석해, 미국 등 9개국 규제기관장들과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규제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규제기관장들은 팬데믹 상황에서의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규제 대응 현황과 팬데믹 이후 중요도가 부각되고 있는 안전문화와 조직 효율성에 대해 각 회원국의 관점과 실천사례를 공유했다.

엄재식 원안위원장은 "한국은 팬데믹 상황에서 화상회의 및 서면검사 등 비대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규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다"며 "또한, 향후 제약된 상황에서도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검사체계에 대해 지속 고민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및 원자력 사업자의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의 국가 현황 발표 이후 엄재식 위원장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 방침 결정에 대한 한국 국민의 우려를 전달했다.

또한, 일본에게 국제사회와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처분방안에 대해 더 고민·검토할 것을 요청했으며, 향후 도쿄전력이 제출할 처분계획에 대한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심사와 신속·투명한 정보공개를 재차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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