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해 12월 ‘난방 ON 서비스’ 시범사업 시행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서비스 이행 건수가 1,300건을 넘었다며 자체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 품질에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난방 ON 서비스는 지역난방공사가 지역난방 사용 고객을 직접 방문해 세대 난방설비 점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세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사용 불편을 해소하는 고객 중심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난방 ON 서비스 시범사업은 사용설비 노후화 비율이 높은 성남시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내년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최근 자체적으로 서비스 이용고객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0점 만점에 평균 9.2점을 득점하며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난방공사는 자사 홈페이지, 성남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서비스 이용고객의 자발적 홍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난방 ON 서비스 사업을 통해 지역난방 시설관리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국가에너지 절약과 국민편익 증진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난방 사업에 대한 고객의 필요를 적극 반영해 최적 서비스 모델 구축 등 사업추진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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