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태양광 발전량 예측 고도화
동서발전, 태양광 발전량 예측 고도화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4.01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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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 개최
전력중개사업 서비스(E-Max) 향상
한국동서발전이 개최하는 ‘태양광 발전량 예측 인공지능(AI) 경진대회’ 포스터
한국동서발전이 개최하는 ‘태양광 발전량 예측 인공지능(AI) 경진대회’ 포스터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동서발전은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태양광 발전량 예측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기업 데이콘과 함께 진행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함으로써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고자 마련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기상청 예보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음날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반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대회에선 이를 평가하게 된다.

대회는 개인 분야와 창업 3년 미만의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스타트업 분야로 구분해 진행한다.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개인 또는 5명까지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총상금은 1,600만원이다. ▲개인 분야 총 1,000만원 ▲스타트업 분야 총 6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데이콘 홈페이지(https://dacon.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발굴한 민간의 우수한 인공지능 예측기술은 동서발전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인 이-맥스(E-Max) 서비스 시스템에 도입해 예측기술을 고도화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발전량 예측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력중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9년 2월 소규모 전력중개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전력중개서비스 모델인 E-Max를 개발했다. 전력중개사업 핵심인 발전량 예측 정확도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주력했다.

E-Max는 신재생 발전사업자를 위해 동서발전이 개발한 전력중개사업 서비스 모델이다. 태양광, 풍력, ESS 등 고객 분산자원을 대상으로 ▲전력거래 대행 ▲발전소 운영관리 서비스와 함께 기존 발전수익 외 추가수익을 제공한다.

동서발전은 ▲계량기 교체비용 100% 지원(발전소 용량 무관) ▲전용 무선데이터 송·수신 장비 무상임대 ▲최저수익률 보장제도 도입 등 고객 투자비 제로화, 안정적 장기수익 창출 지원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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