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시와 함께 창업기업 지원
동서발전, 울산시와 함께 창업기업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2.26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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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기업자율형 창업프로그램 추진
3월 8일까지 모집··· 창업전문가 육성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울산광역시는 에너지 분야 초기(예비) 창업기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2021년 기업자율형 창업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동서발전과 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지역 내 창업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했다. 동서발전과 울산광역시는 사업기금을 출연한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수행기관으로서 사업을 전담해 창업전문가를 육성한다.

동서발전은 지원 대상을 정부 정책과 연계했다. 이어 그린뉴딜 분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분야까지 확대했다.

올해 지원기업은 25개사다. 지원자격은 ▲에너지·발전 ▲울산 주력산업(자동차·조선·화학·환경) ▲신재생·안전·4차 산업혁명 및 전·후방 연관 분야에 속한 창업 3년 이내 또는 예비창업기업이다.

참여 기업은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확보, 테스트베드 설치 등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필요한 항목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역량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동서발전은 3월 8일까지 공모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3월 중 평가를 거쳐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올해 연말까지 지원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올해는 지원대상 업종을 확대해 예비 창업자·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에 더 많은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도 “올해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재생,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유망산업으로 지원 분야를 확대했다”며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테크노파크 누리집(http://www.utp.or.kr) 또는 기업지원단(052–219–851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서발전은 최근 3년간 예비 창업자, 초기 창업기업 등 78곳을 지원했다. 이어 12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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