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소상공인·취약계층에 2억원 지원
동서발전, 소상공인·취약계층에 2억원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1.31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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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 사회공헌 집중기간 운영
생동감 가득한 사회적 가치 구현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이어 2월 말까지 사회공헌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2월 중 본사가 있는 울산과 전국 사업소 주변지역에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투입해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2월 2일 울산시청에선 울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금 1억원을 지정 기탁한다. 이 자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이 참석한다. 이 기부금으로 울산 지역화폐와 밀키트 구입을 지원한다.

먼저 동서발전은 울산지역 취약계층 1,000가구에 5,00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울산페이) 배달앱 포인트를 제공한다. 복지 위기가구 어려움을 덜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 판로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 식당, 농가, 영세 상인에게 가정식 도시락, 밀키트(5,000만원 상당)를 구매한다. 아울러 지역 사례관리사들이 총 3회에 걸쳐 방문 보호가 필요한 홀몸노인, 1인 가구 등 400가구에 전달한다.

동서발전 각 사업소에선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자매결연 복지기관 물품 후원, 에너지 취약계층 바우처 전달 등으로 9,0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과 협업해 1,0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과 생필품을 구매한다. 이어 사업소 주변지역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향후 ▲스타트업·상생서포터즈 기업 지원 ▲설 명절 중소기업 거래대금 조기 지급 ▲선결제·선구매 범위 확대 시행 등 지역사회 상생사업을 꾸준히 수행할 방침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ESG 경영을 통해 환경과 지역사회,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하는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가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생동감(공생·공동·공감) 가득한 사회적 가치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수행했다.

먼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선결제·선구매를 통해 내수 보완대책에 동참했다. 이어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대금 조기지급을 시행했다.

특히 감염병 확산 예방, 취약계층 위기극복 지원, 경제위기 산업 활성화, 비대면 기반 지원 등 268억원 규모의 지역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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