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동반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중부발전, 동반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12.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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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건의 동반성장 우수사례 공모
스마트 저탄장 관리시스템 ‘대상’
조성준 중부발전 사회가치추진실장(가운데)이 12월 8일 동반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성준 중부발전 사회가치추진실장(가운데)이 12월 8일 동반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2월 8일 온라인으로 ‘2020 동반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부발전은 공공성 역할을 강화하고자 중소기업과 함께 발전산업에 적용 가능한 동반성장 모델을 발굴했다. 또한 기업 매출까지 연계하며 그 성과를 공유한 활동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을 위해 ▲국산화 ▲4차산업 신기술 ▲현장 안전 ▲해외 발전분야 수출 등 다각적인 신성장 모델을 통한 협력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선 국내 전 사업장은 물론 탄중자티, 찌레본 등 해외사업장에서도 공모했다. 중부발전은 11월 20일까지 접수한 35건의 공모 중 1차 심의를 거쳐 선별된 10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본선대회를 시행했다.

대상은 스카이텍과 공동 개발해 저탄장 자연발화 감시 및 재고량 실시간 측정이 가능한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저탄장 관리시스템’이 선정됐다.

성일터빈의 경우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로 원가를 절감하고 중소기업 역량을 강화한 ‘가스터빈 연소실 고온부품 국산화’ 능력을 인정받는 등 2개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선정된 유공자에게는 중부발전 사장상과 포상을 수여한다. 관련 협력기업에게 1,000만원 상당의 포상금도 지급된다. 향후 해외지사를 연계한 해외판로 지원사업 등에 우선 추천된다.

중부발전은 올해 국산화 연구개발, 로봇챌린지, D.N.A 스타트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중소기업 국산화 제품 판로확대, 4차산업 기술 육성을 위해 동반성장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준 중부발전 사회가치추진실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한국판 뉴딜의 선도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에도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우수사례 발굴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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