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협력기업과 함께 장학금 전달
중부발전, 협력기업과 함께 장학금 전달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12.10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0만원 수여··· 희망나눔동행 실천
“어려운 시기, 중부발전과 함께 해결”
조성준 중부발전 사회가치추진실장(왼쪽)과 윤미라 중부발전 동반성장부장(오른쪽)이 12월 9일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와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성준 중부발전 사회가치추진실장(왼쪽)과 윤미라 중부발전 동반성장부장(오른쪽)이 12월 9일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와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사인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와 합심했다. 또한 12월 9일 비대면으로 매칭그랜트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매칭그랜트 희망장학금은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위기 가정 자녀들의 학업성취에 버팀목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

중부발전과 협력기업은 보령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한부모, 조손, 다문화, 다자녀 가정 학생 20명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화력발전, 태국 복합발전, 미국 태양광발전 등 발전사 중 가장 성공적인 해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국내에서 검증된 우수제품을 보유한 협력중소기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현지 영업활동이 어려운 협력기업을 위해 2006년부터 시행 중인 ‘K-장보고 프로젝트’를 활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지사를 적극 활용한 온라인 중소기업 수출활동 지원, 신남방지역 입찰정보 공유 등 종합수출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회원사들은 중부발전과 함께 꾸준히 해외수출 성과를 이룬 기업이다. 대양롤랜트 등 20여 개 회원사와 중부발전의 매칭그랜트가 모아져 저소득 취약위기 가정과 그 성과의 일부를 나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참여 회원사를 대표해 나복남 대양롤랜트 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중부발전과 함께 헤쳐 나갈 수 있었다”며 “회원사들이 함께 받았던 고마움을 취약위기 가정에 환원할 수 있다는데 아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도 코로나로 정상적인 학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학업성취에 도움이 되길 기대했다.

이어 “협력사와 한마음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무척 뜻 깊다”며 “앞으로도 협력기업과 더불어 변화하는 사회공헌 패러다임에 발맞춰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해 동반성장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