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소통하는 감사조직 조성을 위해 감사업무체계를 혁신한다.
남부발전은 9월 28일 부산 본사에서 ‘감사업무 혁신 및 감사 운영지침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코로나19 대응 감사업무 효율을 높이고 감사업무체계를 혁신해 소통과 신뢰의 감사문화를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남부발전은 이날 ▲효율성·전문성 강화를 위한 감사시스템 개편 ▲소통 강화를 통한 컨설팅 감사문화 정착 ▲감사업무 공정성 강화를 위한 혁신활동 추진 ▲포스트 코로나 대응 온택트 감사로 뉴 노멀 감사체계 정립 ▲조직 내·외부 혁신, 역량 강화를 통한 감사실 체질 개선 등 5대 혁신방향 및 15개 세부 실행과제를 발굴했다. 또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감사자문위원회 자문을 통해 최종과제를 선정했다.
남부발전은 세부 실행과제를 통해 감사 관련 제도 개선과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실무부서와 소통을 강화하는 등 감사업무 혁신으로 회사 경영성과에 기여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남부발전은 고화질 화상장비를 활용한 비대면 감사시스템 구축, 원격 화상 감사장 설치 등 비대면 감사 기반을 구축한다. 이외에도 데이터 마이닝, 빅데이터 분석 등 비대면 감사기법을 도입해 안전과 효율 모두 챙길 계획이다.
손성학 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결의대회와 비대면 업무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감사체계를 정립할 것”이라며 “비대면 감사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코로나 극복과 함께 뉴 노멀 감사문화 표본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