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제2회 발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동서발전은 9월 25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대회 일정, 시상 계획, 특전 등 경진대회 요강과 절차를 설명했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총 3차례의 예선전을 통해 상위권을 차지한 팀은 11월 30일로 예정된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동서발전은 기업·일반 부문별로 각 4팀씩 총 8개팀을 최종 선정한다. 또한 2,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한 팀에게는 동서발전 사장상, 한국인공지능협회장상,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스타트업 프로그램 지원 등 특전이 주어진다.
동서발전은 이날 경진대회 분석과제인 ▲미반응 암모니아 최소화를 위한 SCR 출구측, 굴뚝 질소산화물(NOx)량 등 예측 ▲연소기 이상 조기감지를 위한 가스터빈 연소기 이상 상태 분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온라인 설명회 내용은 경진대회 운영 플랫폼으로 선정된 인공지능팩토리 웹사이트(http://aifactory.space)에 공개된다. 공개 전에도 별도의 자료신청을 통해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2회 발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10월 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외부 데이터 전문가와 협업해 회사 현안을 해결하고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방법은 동서발전 홈페이지(http://www.ewp.co.kr) 내 공지사항에 있는 신청양식을 작성한 후 이메일(ewp.solution@ewp.co.kr)로 접수하면 된다.
발전기술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팀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데이터와 도메인 지식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발전산업에 관심을 가진 데이터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