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제정 등 체질개선… IT감사 최초 수행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감사업무 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자체감사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9월 21일 울산 본사에 마련된 KEA UAC(Untact Audit Center)에서 강원지역본부 종합감사 마감회의를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비대면 방식의 자체감사 수행을 우해 마련된 KEA UAC에는 최신 화상회의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에너지공단이 수립한 자체감사 계획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감사 관련 방향·기능·수행방법 등 기존 자체감사 방식을 전방위로 개선한 것으로 감사 대상과 감사 담당부서에도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주요 변경내용은 ▲기존 감사직무 외 감염병 예방 대응 등으로 감사 범위 확대 ▲비대면 감사 강화 및 자체감사 방역수칙 제정 등 자체감사 체질 개선 ▲기관 정보화 시스템 혁신을 위해 IT감사 최초 수행 등이다.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는 “회계·비리·부조리·부당행위 등 기존 자체감사 범주와 함께 코로나19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위험요소 등에 대한 점검시스템을 강화해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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