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동반성장 산업생태계 조성
남부발전, 동반성장 산업생태계 조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9.16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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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함께 미국 나일스 사업 진출
국산 발전 기자재 수출 전문법인과 협력
미국 나일스(Niles) 가스복합발전소에 배열회수 보일러를 설치하는 모습
미국 나일스(Niles) 가스복합발전소에 배열회수 보일러를 설치하는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차질 없이 미국 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산 기자재 수출 전문법인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부분에서 동반성장에 대한 남부발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남부발전은 8월 15일 미국 현지에서 건설 중인 나일스(Niles) 가스복합발전소에 가스터빈 본체 등 주요 발전기기 안착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나일스 복합발전 사업은 미국 미시간주 카스(Cass) 카운티에 1,085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대주주로서 50%의 지분을 투자했다.

10억5,000만달러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2년 3월 준공해 35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연평균 약 5억달러 규모의 매출 수익이 기대된다.

지난해 9월 착공한 나일스 가스복합발전소는 부지 다지기, 매설 작업, 배열회수 보일러 설치에 이어 가스터빈과 발전기 설치작업이 한창이다.

배열회수 보일러는 화력발전소 가스터빈을 돌릴 때 배출되는 열 에너지를 회수해 다시 고온·고압의 증기로 만들어 스팀터빈을 가동하는 복합발전 핵심설비다.

남부발전은 선제적으로 자재 제작, 중량물 최적 운송경로 검토 등 면밀하게 공정을 관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일스 복합발전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산 기자재 활용에서도 찾을 수 있다.

남부발전은 건설공사를 수행하는 미국 EPC 기업인 키위트(Kiewit)와의 계약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국산 기자재 사용을 명문화했다. 현재 배열회수 보일러 등 31개 품목 국산 기자재를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키위트는 미국 네브라스카에 기반을 둔 글로벌 건설회사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1월 국내 5개 민간기업과 함께 발전기자재 수출 전문법인(KPGE Inc.)을 설립했다. 이 법인에 소속된 민간기업은 포스코건설, KC코트렐, 에너토크, 에고테크, 케이텍이다. 국내 발전기자재 업체 활로 마련과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부발전은 또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기술보증기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동반성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수요처 발굴에도 적극적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국내 전력공기업 최초로 미국 가스복합 발전시장에 진출하며 지난해 2,300만달러의 국산 기자재 수출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건설공정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 미국 나일스(Niles) 가스복합발전소 건설현장 전경
한국남부발전 미국 나일스(Niles) 가스복합발전소 건설현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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