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최대주주 삼천리자산운용으로 변경
유니슨 최대주주 삼천리자산운용으로 변경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8.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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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보유주식 198억원에 전량 인수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유니슨의 최대주주가 기존 도시바에서 사모펀드사인 아네모이로 변경된다. 아네모이는 삼천리자산운용이 조성한 ‘비티에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서 설립한 투자목적회사다.

유니슨은 8월 21일 공시를 통해 도시바가 보유하고 있던 유니슨 주식 1,551만주 전량을 아네모이가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식양수 금액은 198억원 규모다.

이번 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라 아네모이는 유니슨 주식 1,551만주를 확보하며 지분 13.9%로 최대주주가 됐다. 2012년 유니슨 최대주주에 오른 도시바는 8년 만에 파트너사로 남게 됐다.

유니슨 관계자는 “도시바와의 지분관계 해소 이후에도 풍력영업 분야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이라며 “양국 풍력사업 참여에 긴밀히 협조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슨은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8월 24일 공시했다.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50억원)과 채무상환자금(250억원)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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