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발전분야에 로봇 신기술 적용
중부발전, 발전분야에 로봇 신기술 적용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8.21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OMIPO 상생기술 연구회 시행
발전산업-로봇 신비즈니스 창출
발전분야 로봇 상생모델 발굴 화상회의 참석자들이 8월 21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로봇분야 신비즈니스 창출을 다짐하고 있다.
발전분야 로봇 상생모델 발굴 화상회의 참석자들이 8월 21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로봇분야 신비즈니스 창출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로봇 신기술을 발전분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상생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8월 21일 보령 본사에서 KOMIPO 상생기술 연구회 화상회의를 시행했다.

KOMIPO 상생기술 연구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함께 전문교수지원단, 신기술 중소벤처기업, 발전산업 현장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지속적인 기술교류는 물론 새로운 적용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중부발전은 ‘발전산업-로봇 융복합 상생모델 아이디어’를 지난 7월까지 공모했다. 이어 안전, 환경, 신재생, 사무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34개의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중부발전은 부가 가치가 높은 과제를 우선 선정해 발전현장 로봇전문팀을 연결시켜 사업화할 예정이다.

한편 8월 21일 진행된 상생기술 연구회에는 중소기업·벤처창업 예정자 18명과 중부발전 현장전문가 14팀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출 과제에 대한 현장적용 가능성, 사업성, 경제성 분야에 대해 토론했다.

향후 사내 로봇팀은 선정된 과제에 대해 중소기업과 기술교류, 테스트베드, 기술보완 등 2개월 간 개발활동을 진행한다.

10월 말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R-BIZ 챌린지의 ‘한국중부발전 로봇챌린지’에 참여해 추진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대면 근무환경 개선 등 급속한 시대변화를 반영한 로봇 신기술 상품화를 위해 발전현장 테스트베트, 인증 지원, 구매설치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발전산업-로봇 융합기술이 신비즈니스로 확대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