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 기후변화센터에 1,000만원 기부
한국교직원공제회, 기후변화센터에 1,000만원 기부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7.21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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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 활용 업사이클링 화분 제작에 사용
The-K한국교직원공제회 관계자들이 7월 21일 기부금 전달 후 기후변화센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he-K한국교직원공제회 관계자들이 7월 21일 기부금 전달 후 기후변화센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가 7월 21일 The-K한국교직원공제회로부터 기부금 1,000만원을 받았다. The-K한국교직원공제회는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는 뜻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후변화센터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폐비닐 수거 및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화분을 만드는 캠페인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재활용품 단가 하락으로 인한 폐비닐의 무분별한 소각을 막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폐비닐을 공기정화가 가능한 화분으로 재활용해 공기청정기 제작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이는데 목적이 있다.

해당 캠페인은 기후변화센터 대학생 서포터즈인 유세이버스가 직접 나서서 MZ세대를 대표해 저탄소 행동을 실천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기부금은 The-K한국교직원공제회가 사회적 기업 빅워크와 함께 펼친 ‘지구를 위한 한걸음’ 환경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일상생활 걸음 수가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에 기록되고 쌓인 걸음 수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캠페인은 6월 15~28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500만 걸음 달성을 목표로 공제회 임직원 191명이 참여해 약 1,700만 걸음을 모았다.

기후변화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행동인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폐비닐 재활용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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