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우수협력기업]포투
[한국중부발전 우수협력기업]포투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7.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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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바탕으로 광 송·수신 모듈 개발
BOB 타입 10G GEPON ONU 단말 개발
불필요한 요소 최소화해 제품경쟁력 제고
포투가 연구·개발해 공급 중인 트랜시버(Transceiver). 포투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 송·수신 모듈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포투가 연구·개발해 공급 중인 트랜시버(Transceiver). 포투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 송·수신 모듈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최근 무선통신이 와이파이, 블루투스, 무선(4G·5G)통신을 동시에 접목하면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로 광 무선통신(OWC) 기술이 부각되고 있다. 이 통신기술은 보안이 필요한 분야에 적합하다.

포투는 ▲광 가입자망 근간이 되는 수동 광 통신망(Passive Optical Network) ▲HD급 영상신호 전송용 광 송·수신 모듈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SMD, 조립 등 주요 외주협력사를 사옥 내에 유치해 물류 이동, 제품 품질관리, 생산공정 파악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기술력과 잠재력이 있는 업체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함께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방침이다.

포투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10G E-PON, NG-PON2, 4k·8k 영상신호 전송에 적합한 광 송·수신 모듈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포투는 국내 H사와 협업해 10G GEPON ONU 단말을 BOB(BOSA on Board) 타입으로 개발했다. 향후 양산 셋업에 필요한 작업도 협력할 예정이다. 미국 Charter 승인도 완료했다.

박형열 포투 대표는 “사내 모든 부서의 팀장들은 광 모듈 분야에 10~20년 이상 근무한 전문인력”이라며 “제품에 대한 이해력이 높고 문제해결 능력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주요공정을 자동화했다”며 “품질 균일성과 예측 가능한 생산을 바탕으로 원활한 원자재 공급은 물론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투는 한국중부발전 2019년도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7월에는 사업주관 자금 지원사업 대상기업으로 선정돼 협력할 예정이다.

박형열 포투 대표는 “기존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고도화해 공정별 품질 향상 및 제품 추적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제품의 신속한 문제점 도출은 물론 제품 개발기간을 단축해 고객 대응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위기로 국내외 경기 상황이 좋지 않지만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며 “5G 기반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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