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안전보건 으뜸 사업장 인정받아
남부발전, 안전보건 으뜸 사업장 인정받아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7.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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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사례로 대상 수상
안전혁신학교 등 다양한 안전보건활동 전개
7월 8일 열린 2020년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수상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7월 8일 열린 2020년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수상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신인천발전본부가 안전보건 으뜸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사고예방은 물론 인명피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물인터넷은 인터넷을 통해 사물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이다.

남부발전은 ‘2020년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가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발표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행사다.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안전경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바탕으로 안전우선문화 확산과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서 신인천발전본부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다가가기 쉬운 안전문화 ▲체계적인 건강관리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남부발전은 IoT 기술을 접목해 재해발생 확률을 낮추고 혹시 모를 사고에서 인명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은 통합안전관리센터, 이동형 CCTV, 밀폐공간용 블랙박스, 스마트폰 무전기, 위치기반 시스템 등으로 작업자의 불안전한 상태나 행동을 제거해 사고발생을 예방한다. 사고시 긴급처리·재해조치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위치기반 시스템의 경우 대피인원 자동 집계와 스마트폰 무전기를 연계해 실제 훈련에 적용했다. 그 결과 환자 발견부터 응급차 도착까지 최소 8분 이상 단축한 바 있다.

이외에도 신인천발전본부는 KOSPO 안전혁신학교 운영, 임금피크제 시니어 직원과 함께하는 이지스 안전감시단, 발전현장과 작업을 그대로 재현한 현장맞춤형 안전교육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산책로 조성 건강걷기대회,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연계한 체력증진 프로그램 도입 등 안전관리 및 근로자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인 IoT 기반 스마트 안전시스템과 ‘사람 우선’이라는 인간 중심의 안전경영을 목표로 협력사와 전 직원이 힘을 모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신인천발전본부는 정부의 2022년까지 사고사망만인율 절반 감축목표에 부응할 것”이라며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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