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삼양 태양광 발전소’ 준공
서부발전, ‘삼양 태양광 발전소’ 준공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7.08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참여형 신재생사업 본격화
‘삼양 태양광 발전소’ 전경
‘삼양 태양광 발전소’ 전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은 7월 7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삼양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가세로 태안군수, 지역주민,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삼양 태양광은 서부발전, 에스에너지, 서환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 사업이다. 이들 기관은 사업비 537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태양광 17MW와 에너지저장장치(ESS) 49MWh 규모로 건설했다. 6월 19일 상업운전을 개시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미사용 중인 양식장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개발에 따른 환경변화를 최소화했다. 전량 국산 기자재를 사용해 국내 신재생 산업 성장도 유도했다.

또한 마을에 태양광 설비 400kW를 기부하는 에너지 공유 모델을 바탕으로 수익을 주민과 공유했다. 특히 지역주민과 상생 협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사업으로 추진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삼양 태양광은 서부발전 ‘NEW 재생에너지 3025’ 달성의 초석이 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면 클린에너지 사업 등 주민친화형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태안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수익증대에 직접 기여하는 신재생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은 물론 지역주민과 협력하는 상생협력 신재생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특히 신재생설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 뿐만 아니라 해상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 가세로 태안군수(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행사 참석자들이 삼양 태양광&ESS 발전설비 준공을 기념하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 가세로 태안군수(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행사 참석자들이 7월 7일 삼양 태양광&ESS 발전설비 준공을 기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