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R&D성과품·기술개발제품 구매 확대
동서발전, R&D성과품·기술개발제품 구매 확대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7.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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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매목표 2017년도 대비 35% 상향
한국동서발전 R&D·기술개발제품 구매 촉진 전사회의 참석자들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확대를 다짐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R&D·기술개발제품 구매 촉진 전사회의 참석자들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확대를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올해 발전기자재 구매금액 중 중소기업이 개발한 R&D성과품과 기술개발제품 구매를 확대한다.

동서발전은 R&D성과품·기술개발제품 구매목표를 목표 설정 기준연도인 2017년 14.76%에서 19.93%로 상향했다. 이는 약 400억원 규모다.

동서발전은 7월 2일 당진화력본부에서 발전기자재 R&D성과품·기술개발제품 구매 촉진을 위한 전사회의를 개최했다. 동서발전 본사 및 전 사업소 지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연구개발 및 실증 지원을 통해 주요 R&D성과품에 대한 사업화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구매를 통한 상생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선 사업소별 기술개발제품 구매실적과 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주요 기술개발제품 리스트를 공유해 현장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연구개발 성과품 사업화 방안도 논의했다.

동서발전은 전사적 목표달성을 위해 사업소별 구매목표제를 운영했다. 국산화 발전부품 사업화 운영지침도 제정했다. 올해 4월에는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구매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전부품 국산화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구매 활성화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R&D 사업화 및 성과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고온고압증기용 글로브 밸브(Globe Valve) 국산화 개발’ 등 연구과제 104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1,085억원의 R&D성과품과 기술개발제품을 구매하면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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