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민자발전소 특별점검 지원
중부발전, 민자발전소 특별점검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7.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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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위해 ‘플랜트 점검 기술지원단’ 조직
설비 문제점 해소··· 발전설비 운영 노하우 지원
한국중부발전 플랜트 점검 기술지원단이 상공에너지를 방문해 기술점검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플랜트 점검 기술지원단이 상공에너지를 방문해 기술점검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KOMIPO 기술연구원 전문가로 구성된 ‘플랜트 점검 기술지원단’을 조직했다. 또한 6월 18~30일까지 발전설비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민자발전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플랜트 점검 기술지원단의 발전설비 특별점검은 중부발전의 풍부한 설비관리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전력산업 환경 변화에 취약한 중소형 민자발전소의 고질적인 설비 문제점 해소와 발전설비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점검에선 대전열병합발전(대표 김대수), 전북집단에너지(대표 정유형), 상공에너지(사장 윤여균)의 현안사항 20여 건에 대한 기술검토와 자문이 이뤄졌다.

대전열병합발전 등 민자 발전사 대표는 “코로나19로 설비진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자발전소의 문제해결 및 효율 향상을 위해 설비진단에 힘써준 중부발전 기술지원단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에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발전사업 여건이 녹록치 않는 어려운 시기에 중부발전과 민자발전소가 서로 협력해 대처한다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의 KOMIPO 기술연구원(원장 강희명)은 장기간 운전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발전소뿐만 아니라 신재생 분야까지 기술지원 범위를 확대해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도울 방침이다.

특히 전력산업 분야 사회적 책임 이행과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 플랜트 점검 기술지원단이 전북집단에너지서비스 기술점검 후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플랜트 점검 기술지원단이 전북집단에너지서비스 기술점검 후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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