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제4차 혁신성장위원회 개최
남부발전, 제4차 혁신성장위원회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7.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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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발맞춰 한국형 뉴딜 분과 개편
뉴 노멀 과제 발굴··· 미래환경 대비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코로나19로 종전과 달라진 경영환경에 대비해 혁신성장위원회를 개편한다. 한국형 뉴딜(New deal) 선도는 물론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형 뉴딜은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을 위해 마련한 국가 프로젝트다. 우리 경제 디지털화 가속, 비대면화 촉진 등에 중점을 둔 디지털 기반 일자리 창출과 경제혁신 가속화를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국내경기 활성화와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6월 30일 제4차 KOSPO 혁신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 뉴 노멀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비대면 업무 일상화 등 종전과 다른 경영환경 속에서 새로운 업무 기준이 도래한 시대를 의미한다.

이번 혁신성장위원회는 ▲분과 개편 ▲혁신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과제 추진실적 점검 ▲지속적인 신규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KOSPO 혁신성장위원회는 2018년 7월부터 운영된 조직이다. CEO가 의장이며 경영진, 본사 주요간부들이 참여한다. 남부발전 경영개선을 추진하고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조직이다.

이번 혁신성장위원회에선 기존 ▲신성장 ▲환경안전·에너지 ▲포용·신뢰분과에서 ▲그린뉴딜 ▲환경안전·에너지 ▲디지털 뉴딜·포용분과로 개편해 과제를 논의했다.

그린뉴딜은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하면서 고용과 투자를 늘리는 정책이다.

남부발전은 개편 분과별로 주민참여형 신재생사업 개발, 블록체인 기술 활용 풍력운영 솔루션 등 공공·민간과 협력한 경제혁신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생산을 위한 과제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뉴 노멀 분야 과제를 추가했다. 남부발전은 비대면 기반 업무전환, 코로나19 시대 대비 발전 생태계 복구 등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혁신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투자확대 과제를 지속 점검했다. 이어 3,734억원의 투자비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그동안 위원회를 통해 경영혁신은 물론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앞으로 한국형 뉴딜정책을 선도해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는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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