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패스메이커스 사업 지원
서부발전, 패스메이커스 사업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6.22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기 청소년을 창업혁신가로 양성
임정래 한국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사단법인 ‘세상을 품은 아이들’에 기부금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정래 한국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사단법인 ‘세상을 품은 아이들’에 기부금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6월 19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세상을 품은 아이들’과 패스메이커스(Pathmakers) 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1차년도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패스메이커스 사업은 위기 청소년에게 창업 실험공간을 마련해 준다. 또한 경제적 자립과 함께 긍정적인 대인관계 등 삶의 기술을 배우고 익혀 사회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2014년 아쇼카펠로우로 선정된 명성진 세상을 품은 아이들 이사장과 함께 비행이 상습화되지 않은 저연령 소년, 가정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는 소년들을 창업혁신가로 양성한다.

특히 차세대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3차년도에 걸쳐 1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쇼카펠로우는 세계적으로 시급한 사회문제를 시스템 차원에서 해결하는 사회혁신기업가를 말한다. 1980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글로벌 조직 아쇼카가 선정한다.

임정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서부발전은 사회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그들이 다시 누군가에게 선행을 베풀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