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그린뉴딜형 사내벤처 육성 주력
지역난방공사, 그린뉴딜형 사내벤처 육성 주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6.19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내벤처팀 ‘한난 스케일 닥터’와 지원협약 체결
‘한난 스케일 닥터’의 초음파 열 교환기 세정장치 실제 모형
‘한난 스케일 닥터’의 초음파 열 교환기 세정장치 실제 모형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6월 18일 ‘한난 스케일 닥터’의 육성 지원기간을 1년 연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한난 스케일 닥터는 제1기 사내벤처팀이다.

지역난방공사는 2018년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혁신적 벤처문화 조성을 위해 사내벤처 공모전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해 2월 한난 스케일 닥터가 최종 선정됐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5월 육성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1년간 사업화 자금 지원, 실험환경 조성 등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한난 스케일 닥터팀의 초음파 친환경 세정기술을 지속해서 육성하기 위해 협약 기간을 내년 6월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다.

한난 스케일 닥터팀의 초음파를 이용한 친환경 열 교환기 세정 기술은 그동안 화학약품을 통해 처리되던 열 교환기 세정 기술을 대체한다. 수질오염 방지 등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한난 스케일 닥터팀의 아이디어는 적극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난방공사의 비전과 일맥상통한다”며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수질오염 방지 등 환경문제 해결에 주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그린뉴딜형 사내벤처 등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도적·경제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사내벤처 발굴을 위해 6월 한 달간 그린뉴딜·비대면·디지털 분야를 포함한 제2기 사내벤처팀을 모집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