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일하는 방식 혁신··· 발전사업 경쟁력 제고
동서발전, 일하는 방식 혁신··· 발전사업 경쟁력 제고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6.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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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빅데이터 분석과제 수행사업’ 착수회의 개최
정필식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착수회의 참석자들이 6월 11일 발전사업 경쟁력 제고를 다짐하고 있다.
정필식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착수회의 참석자들이 6월 11일 발전사업 경쟁력 제고를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6월 11일 당진에 있는 발전기술개발원에서 발전사 최초로 ‘전사 빅데이터 분석과제 수행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동서발전 본사·사업소 관련부서 담당자, 용역사업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동서발전 내 인더스트리 4.0 전담조직인 발전기술개발원은 지난 3월부터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동서발전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과제를 공모했다.

그 결과 ▲안전 ▲환경 ▲발전운영 ▲신재생 ▲경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사항을 다룬 우수과제 20건을 발굴했다.

동서발전 빅데이터 플랫폼은 지난해 9월 발전소 최초로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 환경이다. 태양광 발전소 출력예측, 지능형 혼탄지원 시스템 등을 자체 개발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현업에 반영하고 있다.

선정된 우수과제는 앞으로 5개월간 본사·사업소 현업부서 담당자로 구성된 과제수행팀 주도로 데이터 분석과 솔루션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발전기술개발원은 외부 전문기업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와 협업한다. 특히 과제수행팀을 코칭하고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시행하는 등 과제 수행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올해 10월말 전사 빅데이터 분석과제 최종 성과발표회를 끝으로 사업을 완수할 예정이다. 체계적인 빅데이터 실무교육, 참여형 현안해결을 통한 사내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으로 안전·환경분야 등 발전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전사 차원의 디지털 전환 활동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인더스트리 4.0 핵심기술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신규 사업 가치창출 등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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