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풍력단지 주변마을에 11억원 지원
제주에너지공사, 풍력단지 주변마을에 11억원 지원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6.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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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전단지 주변지역 지원금 지급… 설비규모·면적 등 고려
제주에너지공사가 운영 중인 동복·북촌풍력단지 전경
제주에너지공사가 운영 중인 동복·북촌풍력단지 전경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제주에너지공사가 풍력단지가 조성된 주변지역 마을에 올해 총 11억2,5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자체 발전단지 주변지역 지원계획에 따라 매년 발전설비 규모와 마을 소유 부지, 제주도 공유지 면적 등을 고려해 지원금을 산출한다. 현재 제주에너지공사가 운영 중인 풍력발전설비는 총 40기 56MW 규모다.

발전단지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전력사업에 대한 도민 이해 증진과 청정에너지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원활한 설비운영을 통해 ‘탄소 없는 섬 제주 2030’ 실현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012년 설립 이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통한 청정 제주 조성에 앞장서 왔다. 풍력 56MW와 태양광 1.4MW 규모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030년까지 풍력·태양광·바이오에너지 등을 지역주민과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고영준 제주에너지공사 설비운영팀장은 “매년 발전단지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복지 증진은 물론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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