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소비 독려··· 경제회복 기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코로나19 여파로 지역사회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전산업개발(대표이사 홍원의)이 나섰다. 한전산업개발은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기업-지역사회 간 상생 가치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한전산업개발 삼천포사업처는 5월 25일 경남 고성군청을 방문했다. 이어 지역경제 소비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는 4월 29일 한전산업개발 본사에서 체결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 협력 실천 서약식’ 일환으로 진행됐다.
당시 한전산업개발 노·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춘·추계 체육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또한 이에 소요되는 재원으로 1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마련해 약 2,600명의 전 임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한전산업개발 삼천포사업처는 회사 지침에 따라 2,040만원 상당의 고성군 지역상품권을 구매해 사업처 전 직원 204명에게 배부했다. 삼천포사업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상품권 소비를 독려해 고성군 경제 회복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춘식 한전산업개발 삼천포사업처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가 고성군 지역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했다.
아울러 “삼천포사업처 전 직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향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기업과 지역사회 간 상생의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도 “한전산업개발 삼천포사업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관내 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저소득 가정 청소년 후원, 주거환경 개선 사업, 김장봉사 등을 전개한 한전산업개발에 감사하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가 고성군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