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5월 18일 울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EWP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에너지 분야 신규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아카데미는 동서발전의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전략(스타트업-상생서포터즈-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중 시작 단계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교육 운영기관으로 부산대학교를 선정했다. 공모를 신청한 44개사 중 심사를 통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 2년 이하의 기업 26개사를 교육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신규·예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5월 15일부터 5주간 매주 1회 창업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은 ▲오리엔테이션(기본이론, 사업계획서 작성) ▲기초교육(에너지산업 시장분석 및 전망, 글로벌기술 동향, 지역특화산업) ▲심화교육(창업 실무론, 지식재산권, 마케팅, 사업자금 조달계획, 사업계획서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교육이 완료된 이후에도 스타트업 성장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전략 중 상생서포터즈 단계사업 일환으로 지난 4월 울주군, 울산 남구, 당진시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해당 지자체 내 창업 3년 이상 중소·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사업화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및 실증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