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안정적 전력공급 기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과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5월 8일 서울에 있는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바이오중유 공동구매 및 물량 교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와 남부발전 남제주발전본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바이오중유를 공동으로 입찰해 구매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협약 당사자 상호 물량교환을 통해 유사시 수급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제주지역 안정적 전력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이오중유는 벙커C유에 비해 84%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기존 중유 발전소의 연료를 전환해 청정 제주를 구현할 수 있도록 앞장섰다.
앞으로도 양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안정적 연료 수급과 청정에너지 공급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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