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노사 간 신뢰관계로 지속성장 이끈다
한전KPS, 노사 간 신뢰관계로 지속성장 이끈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4.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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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사협력대상’서 기업부문 우수상 수상
화합·상생 노사관계 구축… 사회적 가치 창출
류종남 한전KPS 상생협력처장(오른쪽 두 번째)과 이상욱 한전KPS노동조합 사무처장(오른쪽 세 번째)이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종남 한전KPS 상생협력처장(오른쪽 두 번째)과 이상욱 한전KPS노동조합 사무처장(오른쪽 세 번째)이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전KPS가 상생의 노사관계로 모범적인 기업문화 조성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4월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32회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기업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한전KPS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신뢰와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회사 지속성장과 국가경제 발전에 앞장선 부분을 인정받은 결과다. 여기에 지역사회공헌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KPS는 지난해 노동 존중과 인권경영·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사가 협력하는 ‘노사 공동선언’을 선포하고 화합과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경영현안의 적극적인 해결을 위한 노사공동 테스크포스 운영을 통해 노사 갈등을 최소화했다. 재해위험이 높은 발전설비 정비작업 특성을 감안해 노사가 함께 ‘안전경영위원회’와 ‘안전경영협의체’를 마련하는 등 정부의 산업재해 줄이기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펼친 결과 협력사를 포함 하루 7,000여 명이 근무하는 현장에서 지난해 중대재해 무재해 사업장 달성이란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전KPS 노사는 이 같은 신뢰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18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비롯해 사회적 가치 창출·협력업체 동반성장 등에도 노사가 함께 노력 중이다.

한전KPS는 투명경영과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부패경영방지시스템 대응체계 마련은 물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지역인재 채용 등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노사가 협력하고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1984년 회사 설립 이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역할에 매진해 왔다”며 “한전KPS 노사는 앞으로도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성장은 물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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