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모델발전소’ 위한 힘찬 도약
남부발전, 철골입주기념행사 병행 개최
남부발전이 건설을 본격화 하고 있는 영월천연가스발전소가 최근 철골 입주공사를 마쳐 ‘세계 최고 모델발전소’를 위한 힘찬 도약의 나래를 펴게 됐다. 남부발전, 철골입주기념행사 병행 개최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2월 20일 영월천연가스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이광재 국회의원, 박선규 영월군수, 남부발전 및 건설시공사 임직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본공사 착공 및 건물철골입주 기념행사를 가졌다.
영월천연가스발전소는 시설용량 853MW, 총공사비 6,25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8년 5월 28일 터파기 기초 공사에 착공했으며 준공 예정일은 2010년 11월 30일이다.
남부발전은 1937년부터 2001년 12월 31일 구 영월화력이 발전을 종료할 때까지 약 65년 동안 강원도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담당해왔다.
이후 2006년 12월 정부의 전력수급정책에 따라 다시 이 곳에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을 확정 추진하게 된 것. 특히 이 사업은 국내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최초로 국내 발전설비 업체인 두산중공업이 가스터빈 등 주요기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주)이 설계기술용역을 담당하고 경남기업(주)과 한화건설(주)이 공동으로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 증기터빈 및 배열회수보일러 건물의 철골설치공사도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남호기 사장은 두산중공업과 경남기업 사장 등 10여명의 주요 계약사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남부발전의 올해 투자 예산(7,074억원) 중 62%인 4,380억원을 선금으로 지급하는 등 상반기에 조기 집행함으로써 국가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회사 정책을 밝혔다.
특히 남 사장은 대기업에 조기 집행되는 자금이 중소기업인 하도급 회사에도 남부발전과 같은 방법으로 지급돼 실질적인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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