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신임 사장 “협업 강화”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신임 사장 “협업 강화”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3.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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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갖고 업무 돌입… 사업다각화 등 의지 밝혀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신임 사장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신임 사장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신임 사장이 3월 30일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제주 카본프리 아일랜드 기반 조성과 사업다각화 등 에너지공기업으로서의 전문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우현 사장은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취임식을 생략한 채 사내방송으로 취임사를 전달한 후 SNS를 통해 직원들과 내용을 공유했다.

황 사장은 5대 핵심사항으로 ▲제주 카본프리 아일랜드 구축기반 조성 ▲사업다각화 ▲조직·인력 전문성 강화 ▲업무환경 개선 ▲지역사회공헌 등을 강조했다.

황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4.05GW 확대와 전기차 37만 여대 전환 등 카본프리 아일랜드 목표의 구체적인 접근을 위해 해당 계획을 40%까지 달성하고 스마트에너지시티 5개소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위에서 지시하는 리더가 아닌 주변에서 지원하고 협업하는 ‘오케스트라 리더십’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업무 첫날 현안이 되고 있는 해상풍력사업 대상지와 운영 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현장·홍보관 등을 둘러보며 적기 사업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황우현 사장은 1983년 중앙대 졸업 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데이터마이닝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한전에 입사해 ▲기술기획처 팀장 ▲스마트그리드사업처장 ▲에너지신사업단장 ▲한국전력 제주본부장 ▲인재개발원장을 거쳐 2019년부터는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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