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요구 부응·중소기업 경쟁력 확보 위해 추진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3월 16일 ‘경남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스마트공장 확산정책에 부응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남동발전,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가 협업해 추진한다. 맞춤형 생산, 납기일정 단축 등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남동발전은 전문가 컨설팅과 금융지원을 병행해 스마트공장 도입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선정된 기업이다. 총 2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별로 1억원씩 지원된다. 사업비 20억원 중 80%인 16억원을 정부와 경상남도, 남동발전이 공동으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한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정부 동반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렉트릭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