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발전소 주변 코로나19 방역 시행
서부발전, 발전소 주변 코로나19 방역 시행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3.13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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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유관기관과 협력해 추가방역 추진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직원들이 직접 외부인력 숙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직원들이 직접 외부인력 숙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3월 12일 발전소 주변 숙소, 식당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손 소독제 배부 등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부발전은 태안발전본부 5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발전소 주변에 외부인력 400여 명이 임시 거주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정비인력이 임시로 상주하는 약 40개소의 숙박시설에 방역을 시행했다. 정비인력이 추가 투입되는 3월 16일부터는 지역유관기관과 협력해 매주 4회씩 3주간 추가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손 소독제 500개도 추가로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홀몸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3월 9일부터 5주간 총 100가구에 900만원 상당의 반찬을 나누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방역을 포함한 지역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부터 지역주민을 지키고 발전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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