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모은 마스크 전달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 내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관할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긴급 지원에 나섰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2월 19일 서울 강서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긴급 지원했다. 앞서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마스크 100여 매를 포함 1,000여 매의 마스크를 강서구 소재 지온보육에 생활용품과 함께 전달한 바 있다.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역 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값도 치솟고 있어 취약계층들의 건강이 더욱 우려되고 있다”며 “취약계층에게는 마스크를 구매한다는 것이 사치로 여겨지는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마스크 나눔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서울에너지공사는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서울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깨끗한 에너지공급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에 대비해 의심 감염자 자택격리와 비상연락체계 상시가동 등 대응책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또 사업장에 출입하는 임직원과 시민들의 체온측정은 물론 예방수칙 교육 강화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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