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원자력환경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광해관리공단, 원자력환경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2.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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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물 처분시설에서 발생하는 지하수 감시·분석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2월 19일 대형지하구조물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해관리공단은 이날 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대형지하구조물 안전관리에 대한 기술정보 교환,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중·저준위방사성물질 처분시설의 안정적 운영 및 환경 감시분야 역량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원자력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처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방사성 폐기물 저장·관리를 위한 기술개발, 폐기물의 외부환경 영향성 저감 분야에도 힘쓰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광산 개발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구하고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이다.

그간 광해방지사업을 수행하면서 쌓은 수질개선 및 지반안정 분야 기술을 바탕으로 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에서 발생하는 지하수의 감시·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의 보유기술이 국가적 과제인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이어져 국민 생활의 안전과 환경보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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