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전력공사, 독일 GNS와 중저준위 용기 개발 계약 체결
대만전력공사, 독일 GNS와 중저준위 용기 개발 계약 체결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0.02.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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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가지 타입의 용기 유형 개발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대만전력공사(Taiwan Power Company, TPC-Taipower)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이송 및 임시저장을 위한 용기 개발을 위해 독일 GNS사를 협력사로 선정하고 용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대만전력공사는 국가적 원전 해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9년 Chinshan 원자력 발전소의 해체를 발표했으며, 이번에 이뤄진 용기 개발 계약은 대만전력공사가 처음으로 체결한 국제 계약이다.

새로 개발될 용기는 대만의 모든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및 주요 부속 장치를 분해한 후 발생하는 금속폐기물용이다.

이 계약은 이미 국제적으로 입증된 GNS의 설계(1xB(U)유형, 4xIP-2 유형)와 강판용기(IP-2 유형)를 기반으로 총 5가지의 다른 용기 유형을 개발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원자로 및 주요 부속 장치를 절단하는 예비 계획을 세우는 것 뿐만 아니라 장비의 취급 및 적재까지도 포함한다.

여기에는 타이완의 협력업체들에 의해 제작될 예정인 5개의 시제품 제작과 교육 훈련 그리고 Chinshan 부지의 Cold Handling이 포함돼 있다.

GNS는 30년 이상 독일 원자력 발전소의 해체, 방사성 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 관리를 담당해 왔으며, Gorleben과 Ahaus의 고준위·중준위 그리고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위한 중간저장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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