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렛츠 스마일 솔루션 구축’ 착수
동서발전, ‘렛츠 스마일 솔루션 구축’ 착수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2.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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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오류 예방··· 정형화 업무 등 기존 프로세스 개선
김태성 한국동서발전 발전기획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착수회의 참석자들이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다짐하고 있다.
김태성 한국동서발전 발전기획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착수회의 참석자들이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월 5일 울산 본사에서 ‘렛츠 스마일 솔루션 구축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렛츠 스마일(Let’s 스마트하게 일하기의 준말) 솔루션은 동서발전의 일 방식 개선 프로젝트다. 수작업, 단순반복, 정형화 업무 등을 디지털화해 업무를 효율화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특히 직원들이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난해 8월 동서발전은 전사 테마 제안을 통해 83개 과제를 접수받았다. 이어 고장정지관리 DB 구축 및 시각화 등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6개월 동안 자동화·전산화·웹 기반 통합관리·시각화 등 디지털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착수회의에선 ▲수기문서 전산화 ▲웹 기반 통합관리 ▲데이터분석·시각화 ▲표준화·양식화를 실현하기 위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 구축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현장 시스템 간 호환 여부 등 주요 쟁점사항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일상업무 간소화는 물론 비효율적 업무 개선으로 직원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수작업 개선 및 데이터 기반 업무수행에 따른 인적오류도 사전에 예방한다.

동서발전은 기업문화 혁신 노력의 일환으로 리스펙트 7 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번 렛츠 스마일 솔루션을 통해 일 방식 혁신과 워크다이어트에 따른 일·생활 균형 실천으로 직원 배려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렛츠 스마일 솔루션은 현장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임직원의 제안에서 출발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소개했다.

이어 “인적오류 예방으로 업무 신뢰도를 높이고 본업 경쟁력의 핵심인 전 발전기 무고장 달성을 이뤄낼 수 있도록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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