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우간다에 희망의 등 밝히다
서울에너지공사, 우간다에 희망의 등 밝히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1.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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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초등학생 태양광 랜턴 보급에 감사편지 보내와
우간다 카물리주에 거주하는 학생이 태양광 랜턴을 켜고 공부를 하고 있다.
우간다 카물리주에 거주하는 학생이 태양광 랜턴을 켜고 공부를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지난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해외 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일환으로 우간다 카물리주에 보급한 태양광 랜턴이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최근 우간다 카물리주 학생들로부터 태양광 랜턴 보급에 대한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사비레 하팀 부쿨루베 초등학교 학생 대표는 편지에서 “태양광 랜턴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늦은 저녁 심부름을 하러갈 때 태양광 랜턴이 나의 안전을 지켜준다”고 전했다.

카물리주에서 생활하는 브라이언 음와세 부자야 초등학교 학생 대표는 “태양광 랜턴 덕분에 더 이상 어둠 속에 살지 않게 됐다”며 “공부나 집안일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마음을 보내왔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해 9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우간다 카물리주와 ‘지구촌 햇빛행복발전소’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1,100가구에 총 4.07kW 용량의 태양광 랜턴을 보급한 바 있다.

지구촌 햇빛행복발전소는 전력공급이 부족해 학교·주민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가에 태양광설비를 비롯해 학교개선사업·LED램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방공기업 가운데 해외 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시행한 곳은 서울에너지공사가 처음이다.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우간다의 경우 사회적으로 안정돼 있지 않아 야간에 여성들이 다니는 것이 걱정됐는데 태양광 랜턴이 밤길을 밝혀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개발도상국 지원사업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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