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하동화력 8호기 최초 발전개시
남부발전, 하동화력 8호기 최초 발전개시
  • 최옥 기자
  • 승인 2009.02.13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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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운전 예정보다 20일 앞당긴 6월 10일 개시

하동화력 8호기가 최초 발전을 개시했다.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본부장 설인기)는 2월 5일 8호기 최초 발전개시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특히 8호기 상업운전을 당초 계획보다 20일 앞당겨진 6월 10일에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05년 11월 건설을 시작한 하동화력 7, 8호기는 한국 표준형 석탄화력발전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총 건설비 1조1,178억원을 투자해 50만kW 2기를 건설하는 것이다.

특히 하동화력 7,8호기 건설사업은 국내 플랜트업계의 해외수주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발전소 건설에 국내 최초로 아일랜드 턴키방식을 도입한 사업으로, 한국전력기술(주)이 기술지원용역을 담당하고 두산중공업(주), 삼성물산(주), 한화건설(주), 한진중공업 등이 구역별로 설계, 기자재 공급, 시공을 일괄 수행하고 있다.

아일랜트 턴키방식이란 설계, 기자재, 시공 및 시운전 업무를 일괄 계약해 건설하는 방식으로 하동화력 7,8호기는 보일러, 터빈, 야드 3개의 아일랜드로 구분된다.

8호기가 오는 6월 준공되면 하동화력본부는 총 설비용량 400만kW 대형 발전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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